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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지 쓰는 법 · 군입대

군입대 편지 쓰는 법

입대 전 송별 자리에서 친구들이 롤링페이퍼를 모아 주면, 떠나는 사람은 낯선 곳에서 그 편지들을 떠올리며 힘을 내요. 입대 전날 함께 열어 보거나, 다시 휴대폰을 쓸 수 있을 때 읽어 보게 해 주세요.

이렇게 써 보세요

걱정보다 응원을 해요

"힘들겠다"보다 "넌 어디서든 잘 지낼 사람이야"가 마음을 든든하게 해 줘요.

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려 줘요

"휴가 나오면 제일 먼저 연락해", "네 자리 비워 둘게"처럼 돌아올 곳이 있다는 말이 가장 큰 힘이 돼요.

함께한 추억을 꺼내요

같이 간 여행, 밤새 한 게임처럼 웃음이 나는 장면을 적어 주면 힘든 날 다시 꺼내 읽게 돼요.

몸 챙기라는 말을 꼭 넣어요

"아프면 참지 말고 말해", "밥 잘 먹어" 같은 짧은 말이 오래 남아요.

바로 쓸 수 있는 문구

그대로 써도 되지만, 이름이나 함께한 장면 하나만 바꿔 넣으면 훨씬 내 편지가 돼요.

몸 건강히 다녀와. 휴가 나오면 제일 먼저 연락하기. 그날 고기는 내가 산다.

너 없는 단톡방은 조용하겠다. 그래도 매일 시끄럽게 네 얘기 할게. 잘 다녀와.

어디서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너니까 거기서도 금방 잘 지낼 거야. 아프면 참지 말고!

우리 같이 간 바다 여행 기억나? 전역하면 또 가자. 그때까지 몸조심해.

기다리는 사람 여기 많아. 힘들 때마다 이 편지 다시 읽어.

아들, 자랑스럽다. 밥 잘 먹고, 무슨 일 있으면 꼭 연락하렴.

이런 말은 피해요

"군대 가면 고생 좀 해 봐야지", 겁주는 군대 이야기, 연애를 걱정하게 만드는 농담은 입대 직전의 사람에게 생각보다 무겁게 들려요.

편지는 오래 두지 마세요

마음편지의 편지함은 만든 지 180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지워져요. 오래 간직하고 싶은 편지는 받은 사람이 편지 카드로 저장해 두면 좋아요.